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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재된 장점 찾아 ‘한국형 탈피오트’로 정착을”

  •   국방일보]“잠재된 장점 찾아 ‘한국형 탈피오트’로 정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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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의 군대는 젊은 전문인력을 키워내는 ‘인재 양성소’입니다. 이스라엘 국민은 18세가 되면 남녀 모두 군에 입대해 독립적이고 주도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각종 과학기술 분야의 과제를 수행하며 문제해결 능력과 창조 정신을 기릅니다.”

     주한 이스라엘대사관 국방무관인 샤이 브로벤더(Shai Brovender·사진) 대령은 “이러한 이유로 이스라엘 국민은 군 복무를 신기술을 비롯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탈피오트와 같은 엘리트 기술부대는 이제 이스라엘에서 단순한 군부대가 아닌 벤처창업과 기술진보를 위한 국가적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탈피오트와 비슷한 개념의 ‘과학기술 전문사관’을 도입하는 것과 관련, ‘한국이 갖고 있는 장점을 잘 활용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그는 각 나라의 문화가 각양각색인 만큼, 한 나라의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것도 단순한 일이 아니라며 “한국 사회에 잠재된 장점이 무엇인지 찾고 이를 군과 교육에 접목시켜 한국만의 효율적인 국가 인재 양성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브로밴더 국방무관과의 일문 일답.
    이스라엘 탈피오트는 ‘인재 양성소’ ‘창조적 사고’ ‘책임감’ ‘근성’ 배워
    국가의 최고 IT 인재 배출 조직 장교 임관돼 국방관련 연구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