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갈릴리서 8000년된 올리브 오일 사용 흔적 발견
발굴 조사단 관계자인 Lanir Milevski 박사와 Nimrod Getzov박사에 따르면 이것은 올리브 오일의 사용을 증명할 수 있는 가장 오래된 유적이며, 지중해 전유역에서 올리브 오일을 사용하였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하갈릴리 고대 유적지에서 이스라엘과 중동 전지역의 올리브 오일 사용을 증명할 수 있는 유적이 발굴되었다. 이는 이스라엘 식물과학 저널에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 연구자들이 보도한 내용이다.
이스라엘 도로공사의 79번 도로 확장공사가 진행되기 전인 2011년부터 2013년 까지 이스라엘 문화재 관리국의 Lanir Milevski 박사와 Nimrod Getzov박사의 총괄 아래 하갈릴리 지포리 지역의 고고학 발굴이 진행되었다. 이 발굴은 8000년 전, 즉 기원전 6000년부터 올리브 오일이 이미 사용되고 있었다는 연구결과로 이어졌다.
Getzov박사와 Milevski박사는 발굴현장에서 발견된 토기 그릇에 무엇이 담겨있었는지, 고대 주민들이 어떻게 그릇을 사용하였는지 확인하기 위해 토기그릇의 샘플을 가져가 히브리 대학교 지구과학 박사인 Dvory Namdar와 화학적 추출 방법을 사용해 그릇에 흡수된 잔존물을 조사하였다.
이 연구는 청동기 시대 초기의 토기 그릇이 올리브 오일을 담고 있었다는 사실을 밝혔다. 고대 그릇 조각의 추출 결과와 최근 1년된 오일과의 비교는 서로 매우 비슷했다. 이 비교는 특히 거의 8000년 동안 원본에 가깝게 유지된 고대 재료가 높은 수준으로 보존되어왔다는 것을 보여 준다.
20개의 그릇 조각들 중 2개는 기원전 5800년 정도로 특히 오래된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자들에 의하면 "Ehud Galili 박사에 의해 진행된 고고학적 발굴은 이미 올리브 오일 흔적이 발견됐던 하이파 남쪽의 연구와는 달리 지포리에서 올리브 오일 사용 증거물이 처음 발견되었다. Kfar Smir의 발견과 함께 이는 국가의 올리브 산업의 가장 오래된 증거이며, 레반트 지역(지중해 연안)전체에 해당되는 이야기 일 수 있다."
Milevski 와 Getzov 는 "올리브 오일이 이미 식습관의 일부였으며 불을 킬 때에도 사용이 되었을 것이다.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지만 올리브 종이 그 시대에 재배되었다고 알려진 레귐과 같은 농작물들과 함께 재배되었을 것이다. 이 농작물들은 지포리 지역에 사람들이 정착하기 최소 2000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올리브 오일의 사용과 함께 지중해 지역 사람들의 식습관은 완성되었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지중해 지역의 경제생활에는 성경에 자주 언급되는 세 작물인, 좋은 품질의 올리브 오일, 곡물, 포도주가 기반이 된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번역 : 강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