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
해저 420미터에 위치한 사해지역은 지구상에서 가장 낮은 지점이다. 사해는 염분의 농도가 세계에서 세번째로 높은 염분호수로서 염도는 바다보다 8.6배 높다. 높은 염도와 390C 에 이르는 수온은 이 바다의 이름(死海)과 같이 생명체가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한다. 수 천년동안 사해는 지중해연안 지역으로부터 수많은 방문객들을 끌어들여왔다. 다윗왕의 피난처였던 것 외에도 헤롯 대왕에게는 세계최고의 휴양지였다. 근래에도 이 바다는 고유한 특성들과 의학적 효과들 때문에 연간 백만명이 넘는 외국 관광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으며, 이들은 사해 특유의 치료효과들과 진흙목욕, 그리고 온천을 즐기고 있다.
해저관측해양공원
홍해변 에일랏 산호지역의 끝에 위치한 해저관측해양공원은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해저관측시설 중 하나이다. 이 시설은 방문객들에게 홍해 해수면 위와 아래의 놀라운 해양의 삶을 가까이서 살펴볼 기회를 제공해 준다. 이 공원은 어류뿐 아니라 각종 열대생물들, 즉 산호, 상어거북, 가오리 등도 광범위하게 전시하고 있다. 또한 이 해양공원은 장기적인 교육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작지만 아름다운 이스라엘의 산호초에 살고있는 연약한 해양생물들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특별한 “산호 입양”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 어린이들은 에일랏의 산호초에서 폭풍이나 사고로 떨어져 나온 산호를 일 년동안 양식한 후 다시 산호초에 옮겨 심게 된다. 이 후에도 어린이들은 그 산호들의 생존과 성장을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관찰하게 된다. 이 공원은 병들거나 상처입은 해양동물들의 보호처로서 이들을 정성들여 치료한 후 바다로 돌려보내는 일도 하고있다.
돌고래해초, 에일랏
홍해의 이스라엘측 해안에는 에일랏 돌고래 해초지대가 자리잡고 있다. 이 특별한 생태적 관광지에는 전세계로부터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이 곳의 자연환경과 신비한 전경들, 그리고 자연상태의 돌고래를 만나고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누리고 있다. 이 해초지역에서 병코돌고래 무리는 사냥, 놀이, 구애, 친교 등 그들의 일상을 지속하고 있다. 그들은 인간의 친구가 될지 아니면 그들 무리속에서 생활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으로부터 자유롭다. 인간과 해양환경간의 유대를 강화하려는 바램은 이 곳에서 타지역과는 다른 방식으로 실현되고 있는데, 이 지역의 특수한 물리적 환경과 돌고래들에 대한 친화적 태도에 힘입고 있다. 이 곳의 돌고래들과 조련사들간의 특별한 유대는 질병과 불구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돌고래와 함께하는 도움의 경험’과 같은 특별한 프로그램을 가능케 한다. 이 곳에서는 또한 ‘돌고래행동연구소’가 돌고래의 행동, 커뮤니케이션, 돌고래치료 등에 대해 비침입적 (non-invasive)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