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9일 -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여수엑스포)에 참여하는 이스라엘관(국제관 B구역 3층)이 이스라엘의 최첨단 해양 기술을 예술적 감성으로 체험할 수 있는 주요 전시 시설을 공개했다. '창조의 바다(Sea of Inspiration)’를 주제로 한 여수엑스포 이스라엘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해양 기술을 가상 심해 여행을 통해 탐험하고, 이스라엘의 아름다운 해양과 풍경을 전면 스크린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이스라엘의 유명 조명 예술가인 아얄라 자파티(Ayala Serfaty)가 ‘창조의 바다’ 주제에 맞추어 빛으로 장식한 전시관 입구를 지나, 관람객은 이스라엘의 네개의 바다인 지중해, 갈릴리호수, 사해, 홍해에서촬영된 사진을 따라 점차 더 깊은 심연으로 인도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코너를 돌면 해저를 가상현실화한 공간으로 이어진다. 이 공간은 잠수부가 심해를 유영하듯, 해저 미생물을 형상화한 8m 높이의 18개의 입체 심해 기둥사이를 거닐며 인간과 바다의 공존가치를 추구하는 풍부한 해양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가상 체험 공간을 관람한 후, 개별 전시 공간에 설치된 벽면 스크린을 통해 이스라엘의 해양과 풍경을 내려다 보듯 감상할 수 있다. 반대편 벽면에는 이스라엘의 최첨단 해양 지식을 담고 있는 4개의 터치스크린 패널이 전시 되어있어 바이오 의학, 사해 화장품, 해수담수화, 수경재배 등 세계 최고의 이스라엘 해양 기술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2012 여수엑스포 이스라엘 정부 대표 야파 벤아리(Yaffa ben-Ari) 대사는 “이스라엘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은 그간 이스라엘이 해양연구를 통해 얻은 최신 연구성과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마법같은 감성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상 여행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추구하는 이스라엘의 생태친화적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를 사용하는 이스라엘관 방문객은 ‘이스라엘 엑스포 2012 (Israel Expo 2012)’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이스라엘 전시관의 생생한 체험을 다시 만날 수 있다.